UNIT EVALUATION · 대단원 Ⅲ

대단원 Ⅲ · 사회적 독서, 함께 읽다대단원 평가하기

글이 입고 있는 시대의 옷을 함께 읽는 눈, 그리고 글자 뒤에 숨은 글쓴이의 의도와 렌즈를 알아보는 눈 — 13문항으로 한 번에 점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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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국02-01 ·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의미 구성 9국02-03 · 의도와 관점 추론하며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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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의미 구성 · 9국02-01 · 7문항

문제 19국02-01객관식
글의 의미를 둘러싼 세 겹의 맥락을 안쪽에서 바깥쪽 순서로 바르게 나열한 것은?
가장 안쪽이 언어 맥락(앞뒤 문장의 흐름), 그다음이 상황 맥락(누가, 누구에게, 어디서, 왜), 가장 바깥이 사회·문화 맥락(시대·이념·문화·역사적 배경)이다.
문제 29국02-01객관식
사회·문화적 맥락을 살피는 네 가지 갈래로 알맞게 묶인 것은?
시대(언제 쓰였나) · 사회 제도(신분제·가부장제·민주주의) · 문화(관습·종교·놀이·예절) · 독자의 자리(읽는 사람이 살아가는 시대)로 나누어 살핀다. 100년 전 글이 오늘 독자에게 새 의미로 읽히는 것도 그래서다.
문제 39국02-01객관식
‘학교’라는 같은 단어가 시대에 따라 다른 풍경을 갖는다는 설명으로 알맞은 것은?
1920년대는 조선어가 사라지고 일본어로 가르치던 교실 — 식민지 통치의 현장이다. 1970년대는 한 교실에 80명, 야간 자율 학습이 일상이던 사회 이동의 통로, 오늘은 다양성과 진로 탐색이 화두인 자신을 찾는 공간이다.
문제 49국02-01객관식
다음 글이 그리는 시대로 알맞은 것은?
창씨개명을 거부한 그의 아버지는 매일 밤 일본 순사의 발자국 소리에 잠을 깼다. 형은 만주로 떠났고, 어머니는 한복 대신 몸뻬를 입었다.
‘창씨개명 · 일본 순사 · 만주 · 몸뻬’가 결정적 단서다. 어휘와 풍경이 곧 시대의 지문이다. 산업화 시대는 ‘공장 사이렌·공단 기숙사·새마을 노래’, 조선 시대는 ‘양반·서당·머슴·길쌈·안채’로 드러난다.
문제 59국02-01객관식
1924년을 배경으로 한 ‘운수 좋은 날’ 이야기를 맥락과 함께 읽었을 때 새로 보이는 것은?
맥락 없이 읽으면 ‘일이 잘 풀린 하루’ 정도로 읽히고 끝의 어둠도 그저 분위기 묘사로 느껴진다. 그러나 맥락을 함께 읽으면 ‘운수 좋은 날’이 결코 좋은 날이 아니라는 강한 반어와 그 아래 깔린 시대의 슬픔이 드러난다.
문제 69국02-01OX 판단
다음 설명은 옳을까요?
맥락을 몰라도 글자만 정확히 읽으면 글의 뜻은 똑같이 전달된다.
틀리다. 맥락을 무시하면 글의 슬픔·역설·풍자가 보이지 않는다. 같은 단어, 같은 문장이라도 어느 시대 어떤 사회에서 쓰였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좋은 독자는 글 너머의 ‘세계’를 함께 읽는다.
문제 79국02-01분류
다음 단서를 사회·문화적 맥락의 네 갈래로 분류해 보세요.
🗓️ 시대
🏛️ 사회 제도
🎭 문화
🌐 독자의 자리
시대는 언제인가, 사회 제도는 사람들의 삶을 규정한 틀, 문화는 그 사회의 ‘당연한 것’(관습·예절·명절), 독자의 자리는 읽는 우리가 서 있는 시대다. 하나의 단서가 두 갈래에 걸칠 수도 있으니 가장 가까운 칸을 고른다.
B

의도와 관점 추론하며 읽기 · 9국02-03 · 6문항

문제 89국02-03객관식
의도관점의 차이로 알맞은 것은?
의도는 “글쓴이는 이 글로 독자에게 무엇을 하고 싶은가?”(정보 전달·설득·감동), 관점은 “이 대상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가?”(호의적/비판적, 긍정적/부정적)를 묻는다.
문제 99국02-03객관식
글쓴이의 의도를 드러내는 네 가지 단서로 알맞게 묶인 것은?
글쓴이는 가장 강조하고 싶은 말을 제목에 골라 붙이고, 어휘에 긍정·부정의 색채를 담고, 반복·문단 배치·결론의 위치로 강조하며, 감탄·의문·과장 같은 표현으로 태도를 드러낸다.
문제 109국02-03객관식
같은 행동을 어떤 글은 ‘도전’이라 하고 다른 글은 ‘무모함’이라 한다. 이는 무엇을 보여 주나요?
같은 일을 달리 부르는 순간 어휘가 태도를 실어 나른다. ‘신뢰·기회·좋은’은 긍정, ‘떨어질·뻔하다·망칠’은 부정의 색채다. 사실이 달라진 것이 아니라 어휘의 색채가 다른 것이다.
문제 119국02-03객관식
“학교 정문 앞 공사가 시작되었다”는 같은 사실을 두고 나온 다음 말은 어떤 관점인가요?
“도로가 넓어지고 인도가 정비되니 결국 동네 전체에 좋다. 잠깐의 불편은 참을 수 있다.”
‘결국 좋다·참을 수 있다’는 장기적 이익에 주목한 긍정적 시선이다. 같은 공사를 학생은 안전·소음을 중심으로 비판적으로, 작업자는 공기(工期)의 압박을 중심으로 현실적으로 본다. 동일한 사실도 누가 보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문제 129국02-03객관식
다음 칼럼의 의도로 가장 알맞은 것은?
새해 첫날, 우리는 으레 떡국 한 그릇을 떠올린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그 한 그릇이 기적이다. … 그러나 같은 시간, 같은 도시에서 누군가는 떡국 한 그릇을 처음 먹어 본다. 우리는 그들의 새해도 함께 헤아려야 한다.
‘기적 · 연결의 신호 · 그러나 · 함께 헤아려야 한다’가 단서다. ‘그러나’로 시선을 돌리고, 결론에서 ‘작은 관심, 한 번의 나눔이면 충분하다’고 권한다. 정보 전달이나 회상이 아니라 설득이 목적인 글이다.
문제 139국02-03OX 판단
다음 설명은 옳을까요?
특정 관점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다른 관점의 글도 함께 읽는 균형이 필요하다.
옳다. 좋은 독자는 글쓴이의 ‘렌즈’를 함께 보고 자기 렌즈도 점검한다. 자율주행 청소 로봇을 ‘든든한 동반자’로 보는 글과 ‘일자리를 위협’으로 보는 글을 나란히 읽을 때, 비로소 사안의 전체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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